대한노인회 포항지시회, 산불 피해 성금 6천만원 전달

"조속한 일상 회복 기원"

승인 2025-05-25 16:25
수정 2025-05-26 09:52

김규동 기자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가 23일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6215만 원을 모아 피해 지역 5개 시·군에 전달했다. 사진은 영덕지역 전달 모습.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회장 박수복)는 23일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6215만 원을 모아 5개 시·군에 전달했다.

성금은 포항시 지역 내 641개 경로당과 지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지회 임직원 31명이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의성군, 청송군을 직접 방문해 각 지자체에 1243만 원씩 전달했다.

지회 임직원들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대신 전하며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박수복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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