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인니. 베트남 수출 확대로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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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인니. 베트남 수출 확대로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 승인 2025-05-26 16:07
  • 수정 2025-05-27 10:04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이 4박 6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영천시청 전정에서 26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을 단장으로 한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이 4박 6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으로 26일 떠났다.

최근 미국 관세 전쟁 등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로 수출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다.

시는 2월 ▲경농산업 ▲경북햇살농원영농조합법인 ▲㈜데이웰즈 ▲동민산업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 ▲농업회사법인 ㈜무계바이오 ▲시그널케어 ▲농업회사법인 ㈜심박 ▲농업회사법인 ㈜어니스트파머 ▲운진 ▲㈜유제이테크 ▲농업회사법인 ㈜이비채 ▲㈜지엔에스 ▲㈜태산 ▲㈜티웰 농업회사법인 등 청년창업기업 3개사를 포함한 총 15개사의 참가기업을 모집했다.

사절단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28일 오전 수출전문가를 초청해 인도네시아 공략을 위한 설명회를 가진다.



이어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29일 롯데마트 1호점(7군)에서 상품판촉전을 진행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를 초청해 베트남 동향 설명회를 개최한다.

29, 30일 양일간 두 차례에 걸쳐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30일에는 호치민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와 삼성전자 생활가전 복합단지(SEHC)를 시찰한다.

시는 파견 기업의 항공료와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원활한 수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장성 조사뿐만 아니라 구매력 있는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 연결,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원 등을 지원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 개척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무역사절단 파견인 만큼 이번 파견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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