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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전 유성구 세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대형화물차에서 화재가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인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
26일 경찰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께 계룡 방면 도로를 달리던 대형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운전자는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배기브레이크를 작동시킨 뒤 연기와 타는 냄새를 맡았다"라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뒤이어 이날 오후 1시 25분께 같은 장소에서 안전조치에 나선 경찰의 순찰차를 지나가던 견인차가 추돌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당시 순찰차는 주차된 상태로 경찰관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견인차 운전자가 순찰차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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