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갈마동 아파트 화재 23명 대피…가장동 찜질방서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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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갈마동 아파트 화재 23명 대피…가장동 찜질방서도 불

두 화재 모두 인명피해 없어… 소방당국 "조사 중"

  • 승인 2025-05-27 10:10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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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인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26일 오후 대전 서구의 아파트와 찜질방에서 잇달아 불이 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7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오후 5시 21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거주민 23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1층 베란다 건조기에서 불이 시작돼 거실 내부로 연소가 확대됐다는 주민 신고를 토대로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찜질방
26일 대전 서구 가장동의 한 찜질방에서 불이 난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같은 날 오후 11시 10분께 서구 가장동의 빌딩 4층에 있던 찜질방에서도 불이 났다. 다행히 찜질방 내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은 15분 만에 자체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찜질방 기계실 내부 펠릿난로 연통과 인접한 목재에서 발생한 화재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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