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효자아트홀, 바둑영화 '승부'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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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효자아트홀, 바둑영화 '승부' 무료 상영

조훈현·이창호 승부 그려
29일~ 6월 1일 하루 3회
선착순 700명 입장 가능

  • 승인 2025-05-27 18:55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영화 '승부' 포스터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효자아트홀에서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기 바둑 영화인 '승부'를 상영한다.



지난해 3월 26일에 개봉한 영화 '승부'는 1990년대 초, 사제 관계이자 바둑 통산 우승 횟수 1, 2위를 다투는 한국의 대표 기사인 조훈현과 이창호가 치렀던 승부를 배경으로 한 실화 바탕 바둑 영화이다.

김형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는 이병헌 등 인기 배우들이 출연했으며, 바둑 기사들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대결과 바둑판 위에서 펼쳐지는 두뇌 싸움의 현장을 재현했다.



행사는 회차마다 선착순 700여 명씩 입장 가능하며 4일간 하루 3회씩 총 12회 진행된다. 총 115분 진행되는 영화 '승부'는 상영 기간 동안 매일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6시 30분에 시작되며,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 보호자 동반하면 아동들도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편안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좌석이 만석이거나 영화 시작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되며 로비 대기 역시 금지된다.

한편, 1980년 개관한 포스코 효자아트홀은 매년 영화와 음악회,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행사를 진행하며 포항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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