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옥 여경협 10대 대전지회장 취임 “함께 성장하는 협회 만들것”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송현옥 여경협 10대 대전지회장 취임 “함께 성장하는 협회 만들것”

회원 역량 강화,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등 5가지 약속
이장우 대전시장, 정태희 상의회장 등 200여 명 참석

  • 승인 2025-05-27 17:00
  • 수정 2025-05-27 17:52
  • 신문게재 2025-05-28 7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KakaoTalk_20250527_160006919_05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는 27일 대전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흥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회장 송현옥)는 27일 대전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희완 대전세종중기청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박종효 중진공 대전본부장, 조인구 메인비즈협회장, 김용태 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고호경 중기중앙회 대전세종회장, 윤준호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장, 김수우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장 등 주요 내외빈 및 지역 여성 경제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석화 제9대 회장 이임식과 송현옥 제10대 회장 취임식이 함께 열렸다.

최석화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믿음 덕분에 많은 보람과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원으로서 뒤에서 묵묵히 협회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송현옥 회장은 회원 역량 강화 지원, 융복합 네트워크 사업 발굴,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복지 네트워크 구축, 전문가 자문위원회 운영 등 다섯 가지를 약속했다. 송현옥 회장은 "회원사들의 역량 강화와 융복합 사업 발굴, 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여성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면서 "회원 간 신뢰와 지혜를 나누는 화합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akaoTalk_20250527_160006919_06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는 27일 대전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흥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여성경제인협회는 남성 중심 사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척자의 정신으로 늘 앞장서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여성 기업인들이 대전 경제를 이끄는 위대한 개척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일류 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해선 양질의 일자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여성경제협회 회원들의 기업 융성을 통해 위대한 개척자로 역사에 기록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오래 전 여성기업 지원 조례가 제정된 이후 단 한 차례도 개정된 적이 없다"면서 "이번 10대 회장 취임을 계기로 재개정할 부분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협회와 간담회 또는 토론회를 통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우난순의 식탐] 열대의 관능과 망고시루의 첫 맛
  2. [대전다문화] 아이들의 꿈과 열정, 축구
  3. 김석규 대전충남경총회장, 이장우 대전시장과 경제발전방안 논의
  4.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본부, 취약계층 아동 지원
  5. 세종시,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로 도약 선언
  1. 서산을 비롯한 서해안 '물폭탄'… 서산 420㎜ 기록적 폭우
  2. [대전다문화]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사례관리 신청하세요!!
  3. 한밭대 성백상·이주호 대학원생, OPC 2025 우수논문상
  4. 초복 앞두고 삼계탕집 북적
  5. [대전다문화] 몽골 배냇머리 밀기 풍습

헤드라인 뉴스


충청 덮친 ‘500㎜ 물폭탄’… 3명 사망 피해신고 1883건

충청 덮친 ‘500㎜ 물폭탄’… 3명 사망 피해신고 1883건

16일 밤부터 17일 오후까지 충청권에 50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인명사고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시간당 110㎜ 이상 기록적 폭우가 내린 서산에선 2명이 사망했고, 당진에서도 1명이 물에 잠겨 숨지는 등 충남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랐으며, 1800건이 넘는 비 피해가 접수됐다. 세종에서는 폭우로 인해 소정면 광암교 다리가 일부 붕괴 돼 인근 주민 30명이 식당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7일 충청권 4개 시·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충남 지역에만 1883건, 충북 222건, 세종 48건,..

[WHY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WHY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효과 100배? 역효과는 외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효과 100배? 역효과는 외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가져올 효과는 과연 세종시 잔류보다 100배 이상 크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객관적 분석 자료에 근거한 주장일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충청 타운홀 미팅,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가 14일 청문회 자리에서 연이어 강조한 '이전 논리'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효과 분석' 지표는 없어 지역 갈등과 분열의 씨앗만 더욱 키우고 있다. 사실 이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용역(가칭 해수부의 부산 이전 효과)을 거쳐야 나올 수 있을 만한 예측치로, 실상은 자의적 해석에 가깝다. 해수부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 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