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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로 계절의 색을 갈아입은 경북 포항 호미곶 일원 경관농업단지 전경. |
포항시는 호미곶면 일원 50ha(15만 평) 규모에 청보리, 흑보리, 자색보리 등 유색 보리를 심어 유채꽃 축제에 이어 또 한 번 이색적인 볼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경관 농업은 호미곶을 사계절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켜 연중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 동시에 농촌의 새로운 소득 창출 모델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관농업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농촌의 경제적, 문화적 지속 가능성을 이끌어낼 중요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부터 9월 중순까지는 새천년광장 주변에 형형색색의 촛불맨드라미를 활용한 '상생의 경관정원'을 조성해 다채로운 풍경을 연출하며 포항의 여름을 수놓을 예정이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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