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청렴 강화로 국민 신뢰 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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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청렴 강화로 국민 신뢰 회복 나선다

2025년 반부패 청렴대책 회의 개최
청렴기반 조성 등 19개 세부과제 추진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및 제도개선 실시
송미령 장관, 공직자 청렴 의식 강조

  • 승인 2025-05-30 11:21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농림부 전경
농림부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5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위공무원과 소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반부패 청렴대책' 회의를 열어 청렴과 공정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정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부의 2025년도 반부패 청렴대책을 공유하고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청렴기반 조성 ▲부패취약분야 청렴도 제고 ▲청렴문화 확산 등 3대 중점분야에 19개 세부추진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소속기관에서도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자체 반부패 청렴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시간 이상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국장급 이상은 1시간 이상 대면교육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패취약분야에 대해서는 업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을 통해 청렴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농정은 공직자의 튼튼한 청렴 의식에서 비롯된다"며 "복무위반, 금품수수, 갑질 등 부적절한 행동에 유념해 반부패 청렴 실천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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