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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이 29일 베트남 호치민 롯데마트 1호점(7군)에서 '2025년 경북 영천시 우수 상품 판촉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천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알리고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무역사절단은 29일 베트남 수출상담회에서 18건 895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27일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에서 체결한 20건 1295만달러와 합쳐 총 38건 2190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시는 호치민과의 수출 교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호치민 한인회(회장 손인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성공적인 시장진입 전략을 모색했다.
이어 베트남 과학기술정통부 산하 국가창업지원센터와 양국의 창업·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경북도 호치민 사무소를 방문해 경북 통상주재관과 재베트남대구경북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베트남 시장동향을 공유하며 영천 기업들의 진출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기문 시장은 "판촉 행사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영천시의 우수 상품을 베트남 현지에 널리 알리고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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