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스마트 의료지도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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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스마트 의료지도 시스템 도입

구급대원 응급처치 역량 강화

  • 승인 2025-06-02 14:0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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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소방서 최근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소방서가 6월 1일부터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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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소방서 최근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2일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스마트 의료지도는 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영상 통화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의사에게 실시간으로 의료 지도를 받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는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맞춤형 응급처치를 가능하게 하여 소생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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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소방서 최근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사업 시작에 앞서 고창소방서 구급대원들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스마트 의료지도 시스템 활용을 위한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 대학교병원과 원광 대학교병원 의료진이 강사로 참여하여,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의 실습을 통해 구급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고창소방서 대응 예방과장 윤기열은 "스마트 의료지도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창군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구급대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은 고창소방서가 지역 응급의료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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