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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면 황룡사 화재 현장. 사진=소방본부 제공. |
세종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2시 55분경 사고 접수 후 3시 1분경 도착해 소방 인력 39명과 경찰 8명 등 모두 47명으로 화재 진압에 나섰다. 지휘차와 펌프차, 탱크차 등 모두 23대의 장비도 투입했다.
초진은 4시 5분경 완료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85㎡ 규모의 사찰 건물과 가재도구가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사찰의 목조 구조물 특성상 빠르게 불이 확산될 수 있었으나, 신속한 대처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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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아 중인 소방대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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