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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료식 모습. 사진=교통공사 제공. |
수료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김동빈 세종시의회 부의장, 김재형 산업건설위원장, 김광운 시의원 등 내외 귀빈과 수료생 50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축사에서 "버스 승무사원 인력난은 전국적인 현상이나, 공사에서 이러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라며 교통공사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교육생 대표로 나선 이모 씨는 "부인이 둘째를 임신한 상태에서 생활이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꼭 취업에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생들은 교관들의 열정적인 교육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운 마음을 담아 교통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작년 12월 버스운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4기의 교육과정을 통해 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025년까지 5회에 걸쳐 100명의 교육생을 추가로 배출할 계획이다.
도순구 교통공사 사장은 "사고 없는 안전한 교통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버스 승무사원 부족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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