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대학생, 한국영상대서 미래 진로 체험

  • 정치/행정
  • 세종

예비 대학생, 한국영상대서 미래 진로 체험

KUMA 투어로 대학 실습 환경 직접 경험
영상제작 과정과 공연 관람으로 콘텐츠 이해도 높여
전공 교수진과의 소통으로 실무 교육 정보 얻어
미래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 프로그램 확대

  • 승인 2025-06-03 10:3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한국영상대 진로체험캠프 카드뉴스
이날 진로체험투어 내용. 사진=영상대 제공.
고등학생들이 한국영상대학교에서 최첨단 영상장비를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영상대학교는 6월 2일 청소년 진로체험투어 'KUMA를 부탁해'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대학의 실습 환경과 전공 수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진학 동기를 자극하고 콘텐츠 분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뒀다.

투어는 제작단지형 캠퍼스 탐방, 영상제작 과정 강의, 공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 강의실과 스튜디오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전공 체험을 하고, 공연 관람 및 특강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 전공 교수진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전공별 커리큘럼,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투어에 참여한 김모 군은 "대학 강의를 미리 들을 기회를 얻게 되어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됐고, 학교의 시설을 체험하고 장비를 만지면서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영상대는 첨단 제작 환경과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고교-대학 연계 진로지도 모델을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다.

강혜미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진로체험투어는 고교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실감 있게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설계되었다"며 "앞으로도 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콘텐츠 인재들의 진로 설계와 대학 진학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대전영시축제 개막식 인사말 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2. 아산배방도서관, 온라인 필사프로그램, 나날이 필독' 운영
  3. 한국서부발전(주), 아산 수해복구지원 5천만원 성금
  4. 아산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2년간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5.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1. 이 대통령, “산재 사망사고, 최대한 빠른 속도로 직접 보고” 지시
  2. 관세리스크 벗어나나 했더니 이젠 ‘노동입법 리스크’
  3. 장대B구역 사업시행인가 고시 11개월만에 관리처분인가 득
  4. 폭염에 폭우까지... 수박··대파 등 농산물 가격 상승 꺾이지 않네
  5. [문예공론] 저출산 시대에 손자 지호의 첫 돌을 축하하며

헤드라인 뉴스


[르포]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그칠 줄 모르는 열기… 0시 축제 인산인해

[르포]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그칠 줄 모르는 열기… 0시 축제 인산인해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즐기는 방법…대전 0시 축제에 있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대전 0시 축제가 화려한 시작을 알리면서 중앙로 일대는 거대한 축제의 용광로로 탈바꿈 했다. 8일 개막 첫날부터 주말 내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퍼레이드부터 과학 수도 명성에 걸맞은 AI 체험까지 현장을 찾은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면서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시작부터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올해 0시 축제는 '잠들지..

기후에너지환경부 유력… 脫세종 논란 종지부 찍나
기후에너지환경부 유력… 脫세종 논란 종지부 찍나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한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기존부처로 관련 업무를 통합하는 방안으로 최근 급선회, 부처 위치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신설 부처를 호남에 유치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었지만, 국정기획위원회 논의과정에서 기존 환경부를 확대 개편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세종시에 있는 환경부가 그대로 존치될 가능성이 커진 것인데 충청권 여당 의원들도 이런 기류에 힘을 싣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광복절에 앞서 정부 조직 개편 방향을 포함한 일부 국정 과제에 관한 논의를..

더불어민주당 "0시 축제 3無" vs 국민의힘 "무지성 발목잡기"
더불어민주당 "0시 축제 3無" vs 국민의힘 "무지성 발목잡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16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 0시 축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콘텐츠, 정체성, 시민이 없는 '3무(無) 축제'라고 혹평한 반면 국민의힘은 "무지성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며 비판을 가했다. 국민의힘 이장우 시장의 민선 8기 대전시정이 들어선 이후 0시 축제는 매년 양당의 충돌 지점이었다. 올해도 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내 "시민의 일상을 파괴하고, 희생을 강요하는 예산 낭비의 전형인 0시 축제가 또 다시 시작됐다"며 "시민이 즐거워야 마땅하지만, 현실은 그와는 정반대이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