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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로체험투어 내용. 사진=영상대 제공. |
한국영상대학교는 6월 2일 청소년 진로체험투어 'KUMA를 부탁해'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대학의 실습 환경과 전공 수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진학 동기를 자극하고 콘텐츠 분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뒀다.
투어는 제작단지형 캠퍼스 탐방, 영상제작 과정 강의, 공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 강의실과 스튜디오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전공 체험을 하고, 공연 관람 및 특강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 전공 교수진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전공별 커리큘럼,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투어에 참여한 김모 군은 "대학 강의를 미리 들을 기회를 얻게 되어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됐고, 학교의 시설을 체험하고 장비를 만지면서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영상대는 첨단 제작 환경과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고교-대학 연계 진로지도 모델을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다.
강혜미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진로체험투어는 고교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실감 있게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설계되었다"며 "앞으로도 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콘텐츠 인재들의 진로 설계와 대학 진학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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