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성료… "포용·도약의 대축제"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제31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성료… "포용·도약의 대축제"

  • 승인 2025-06-03 15:17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31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9일 서산에서 열린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 서산 일원에서 열린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도약하라 서산에서! 비상하라 충남으로!'라는 구호 아래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한 이번 대회는 22개 종목에 5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종목은 16개 정식 종목과 1개 시범 종목, 전시 5종목을 진행했으며, 대회 결과 서산시가 총 17만 1820점을 득점해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천안시가 14만 7767점, 아산시가 12만 3820점, 홍성군이 12만 2530점, 당진시가 12만 2117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모범선수단상과 성취상은 서산시 선수단이, 격려상은 계룡시 선수단, 진흥상은 보령시 선수단이 각각 수상했으며, 모범단체상에는 충남장애인배구협회가 이름을 올렸다.



개인 부문에서는 서산시 박종구(육상) 선수, 홍성군 임수연(탁구) 선수가 남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홍성군 임민철(육상) 선수가 신인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 지도자상은 보령시 임애란(탁구) 지도자와 홍성군 정상숙(조정) 지도자가 받았다.

김상두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화합하는 대회이자 감동과 열정이 넘치는 대회로 기억될 것"이라며 "대회 기간 헌신적으로 지원해 준 자원봉사자, 개최지인 서산시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단의 열정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이 어우러진 감동의 장이었다"며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장애인체육회는 내년 천안시에서 개최하는 제32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역시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내포=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0시 축제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여기부터 오세요!
  2. 천안법원, 리스차량 임의로 담보 제공한 40대 남성 '징역 6월'
  3. 한기대 학생들, 독일 고용서비스 정책 현장을 누비다
  4. 논산 IC 인근서 철제 낙하물에 차량 10여 대 타이어 훼손
  5. 천안교육지원청, 교직원 건강증진 등 복지 향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1.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인디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한 입주기업 모집
  2.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예산군 수해 피해 가정 복구 지원
  3. 계룡건설, 10일 '계룡건설과 함께하는 엘리프의 여름밤' 개최
  4. 골프존카운티 티스캐너 SUMMER MEGA DEAL' 이벤트
  5. 천안 쌍용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발생

헤드라인 뉴스


대전 0시 축제 화려한 개막… 9일간 대장정 돌입

대전 0시 축제 화려한 개막… 9일간 대장정 돌입

대전 여름 축제인 '0시 축제'가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사 구간 중앙로 1KM 구간에서 8일을 시작으로 16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8일 개막식은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먼저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개막을 알린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캐치프레이즈로,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테마 축제로 구성했다. 중앙로 행사장 전 구간을 돌며 대규모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축제의 열기를 올린다. 대전시는 올해 세번 째로 열리는 0시..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올해로 3회를 맞는 대전 0시 축제가 개막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무더위를 잠시 잊고 다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축제 곳곳에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여러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한국의 멋을 느낄 국악부터 청년들의 목소리 등 여름 하늘을 가득 채우면서 2025년 여름을 더 뜨겁게 할 예정이다. 0시 축제 기간 어떤 공연을 즐길 지 함께 만나본다. <편집자 주> ▲대전의 야간 명소를 찾아 대전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0시축제'..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7월 한 달 동안 11조 5727억 원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 지역 내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기업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7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1조 9328억 원으로 전월(140조 3601억 원) 대비 8.2% 증가했다. 이중 대전·세종·충남 기업의 시총은 전월보다 8조 8942억 원(8.9%) 오른 100조 8422억 원에 도달했다. 같은 시기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