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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별 전국 득표율 현황. 사진=네이버 선거 정보 갈무리. |
지난 20대 대선의 51.91%보다 3.69%p 더 얻었고, 국민의힘은 33.2%로 이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확보한 44.14%보다 크게 내려갔다. 세종시 투표율은 전국 평균 79.4%를 상회하는 82.9%로, 광주(83.9%)와 전남(83.6%) 다음으로 높았다.
6월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전 5시경 개표 완료 후 집계한 자료를 보면, 이재명 후보는 1개 읍, 9개 면, 14개 동 중 연동면과 금남면, 장군면,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을 제외한 14개 동과 3개 면, 1개 읍에서 모두 승리했다.
동지역에선 아름동(60.8%)에서 가장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고, 해밀동(59.9%)과 고운동(58.4%), 나성동 및 소담동(각 57.8%), 한솔동 및 보람동(각 5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대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전통적 지지세가 강한 소정면(53.2%)과 금남면(51.7%), 전동면(50.5%), 전의면(49.5%), 연동면(48.5$), 장군면(47.1%)에서 승리하는 데 그쳤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합계 9.9%로 전국 득표율 8.34%보다 많은 지지율을 확보했고, 어진동(12.7%)과 나성동(11.8%), 반곡동(11.6%), 해밀동(10.5%), 새롬동(10.1%) 등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세를 보여줬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역시 전국 득표율보다 높은 1.2% 지지율을 나타냈고, 어진동(2%)과 나성동(1.6%), 반곡동과 다정동(각 1.4%) 등에서 민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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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읍면동별, 후보별 득표율.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 재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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