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여성안심 지킴이집 40개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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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여성안심 지킴이집 40개소로 확대

위급상황 발생 시 편의점·음식점 등 인근 상점 대피처 지정
가게 내 '긴급 SOS 안심벨' 경찰 신고 연계

  • 승인 2025-06-04 15:4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변환북구청 전경4
광주 북구청
광주광역시 북구가 여성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한 '여성안심 지킴이집'을 확대 운영한다.

4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따르면 '여성안심 지킴이집' 사업은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편의점·음식점·카페 등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가게를 대피처로 지정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여성이 일상에서 위급상황에 직면했을 경우 인근에 위치한 '여성안심 지킴이집'으로 대피하면 상점 주인 또는 관리자가 대피자를 보호하고 경찰과 연결된 '호신용 SOS 버튼'을 통해 신고 처리까지 이어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단, 사업의 주요 대상은 여성이지만 위험한 상황에 놓인 주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지킴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북구는 사업을 처음 시행했던 작년에 '여성안심 지킴이집' 20개소를 지정하였고 올해는 북부경찰서의 추천 및 자영업자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40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이달부터 운영에 돌입할 방침이다.

'여성안심 지킴이집'으로 지정된 가게는 ▲여성안심 지킴이집 현판 설치 ▲홈 카메라 설치 ▲호신용 SOS 버튼 설치 등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고 북구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에 나설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여성안심 지킴이집은 주민들에게 익숙한 가게를 대피처로 활용하여 여성 대상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경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여 여성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여성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여성안심 행복마을 북구' 조성을 위해 민·관·경 협업을 통한 '마을 안전 네트워크 운영',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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