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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나노산업의 글로벌 리더 '(주)나노신소재'의 송세호 상무이사가 김영신 원장에게 관련 사업 분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정원 제공.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김영신 원장은 6월 5일 부강면 나노신소재 본사를 찾아 중소기업 연국개발(R&D) 우수성과 선정기업으로서 성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2000년 설립된 나노신소재는 나노입자의 2차 가공을 통해 슬러리 및 타겟을 생산하며, 미국과 폴란드, 일본에 법인을 두고 있다. 이 기업은 금속 및 비금속 산하물의 나노 미립자 합성 및 분산 기술을 자체 개발해 태양전지와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특수필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1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을 통해 단일벽 탄소 나노튜브(SWCNT)를 액상 매체에 분산시킨 'SWCNT 슬러리' 개발에 성공했고, 이를 통해 2024년 중소기업 우수성과 50선 사업화 부문에 선정됐다.
이 사업의 결실은 2024년 SWCNT 매출액 89억 원과 수출액 602만 9천 달러를 포함해 총 878억 원의 매출 성과로 맺었다.
김 원장은 주력 제품과 글로벌 수출 현황을 확인했고, 박 대표는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을 통해 SWCNT 제품의 개발과 특허 침해 분석을 지원받으며 신규 제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폴란드, 미국 등지에 공장 설립과 납품 준비를 할 수 있었다"라고 화답했다.
김 원장은 "나노신소재의 성장을 보며 기술 상용화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과 사업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노신소재의 성공 사례는 중소기업이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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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노신소재 송세호 상무이사(좌)와 김영신 원장(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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