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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전경. |
충남경찰청은 청양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가해 학생 4명을 공갈, 폭행, 특수협박, 특수준강제추행 등의 법을 적용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군 등 가해 학생 4명은 중학교 3학년 재학 중이던 2023년 6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총 32회에 걸쳐 피해자에게 2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피해 학생의 손, 발을 결박한 후 흉기로 협박하거나, 강제로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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