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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헌혈자 지원 위해 충남도가 지역상품권을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세종충남혈액원 제공) |
충남도청에서 진행한 이번 선포식에는 박정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성낙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협의회 홍광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국제 헌혈 운동 관련 기관(국제적십자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가 2004년에 지정한 날이다. ABO 혈액형을 발견한 카를 란트슈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을 기념한다.
충남도는 도민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헌혈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헌혈자를 위한 사업비 약 4억 원을 투입해 지역 상품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값진 나눔이고, 헌혈에 참여해주시는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청남도는 헌혈 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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