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양렬공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 고유제 및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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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양렬공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 고유제 및 세미나 개최

'서산 지명 유래' 재조명, "1284년 부성군에서 서산군으로 승격"
국내 인물 중심의 기념 사업회 사례 연구 및 발전 방향 적극 모색

  • 승인 2025-12-17 11:2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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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양렬공 정인경 선생 세미나 및 고유제 개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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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양렬공 정인경 선생 세미나 및 고유제 개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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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양렬공 정인경 선생 세미나 및 고유제 개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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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양렬공 정인경 선생 세미나 및 고유제 개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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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양렬공 정인경 선생 세미나 및 고유제 개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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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양렬공 정인경 선생 세미나 및 고유제 개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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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양렬공 정인경 선생 세미나 및 고유제 개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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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양렬공 정인경 선생 세미나 및 고유제 개최 모습
서산 양렬공 정인경 선생의 역사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기념사업회 세미나가 16일 오후 서산문화원 3층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을 비롯한 양렬공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 관계자와 종친, 시민 등이 참석해 정인경 선생의 삶과 서산이라는 지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세미나에 앞서 기념사업회 인사말과 축사, 고유제(숭모제)봉행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한기홍 양렬공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세미나는 서산이라는 지명이 탄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정인경 선생의 공로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그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렬공 정인경 선생은 서산 시민이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인물로, 오늘날 '서산'이라는 이름을 갖게 해주신 분"이라며 "몽골어에 능통해 외교와 통역 역할을 수행하고, 왕통을 지킨 공로로 최고 관직에 오른 고려 말 충의와 절개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인경 선생의 공로로 1284년 부성군(富城郡)이 서산군(瑞山郡)으로 승격되는 역사적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도 "정인경 선생은 서산의 뿌리이자 정신적 지주와 같은 존재"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역 역사 인물 선양과 역사문화 계승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봉행된 고유제는 제례 절차와 축문의 의미를 한글로 해설하며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단순한 의례를 넘어 정인경 선생의 충절과 정신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적 성격을 더했다.

기념사업회 한 관계자는 "특정 종교를 넘어 우리나라, 우리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기리는 시민 공감형 고유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고유제에 이어 열린 세미나에서는 윤용혁 공주대학교 명예교수의 '서산 인물로 보는 정신보, 정인경', 문경호 공주대학교 교수의 '국내 인물 중심의 기념 사업회 사례 연구 및 발전 방향 모색', 문광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조선 시대 서산정씨 인물의 사환과 활동'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엄기석 공주교육대학교 교수, 임성수 평택대학교 교수, 홍제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연구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에 정인경 선생의 생애와 업적, 서산 지명의 형성과 역사적 가치 등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정인경 선생이 남긴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 정체성과 역사 교육 자원으로 활용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기홍 양렬공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장은 "이번 세미나와 고유제를 계기로 시민들이 '서산'이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와 역사적 뿌리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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