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씨티에너지 전국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발돋움'

  • 경제/과학
  • 기업/CEO

씨엔씨티에너지 전국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발돋움'

새 정부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 발맞춰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MOU
총 4개사 참여… 年 60MW 전력생산 목표

  • 승인 2025-06-10 14:27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대전과 충남 지역을 담당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 씨엔씨티에너지(주)가 전국구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발돋움 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환이 시급한 상황에서 민간기업이 새 정부의 태양광 에너지 발전 산업에 힘을 보태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첨부파일1. 4개사 로고
씨엔씨티에너지는 최근 교보리얼코, 신성E&G, SY전기 등 3개사와 전국 단위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참여기업 로고 앰블럼.
씨엔씨티에너지는 최근 전국 단위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해 교보리얼코, 신성E&G, SY전기 등 3개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유휴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공동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연간 60MW 이상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엔씨티에너지는 전체 프로젝트의 주관 운영사로 금융조달 및 사업 투자를 책임지며, 발전소 운영과 관리를 담당한다.



신규 사업 자원 발굴과 발전소 시공은 교보리얼코, 신성E&G, SY전기 등 3개사가 수행한다. 이들 기업은 산업시설과 상업시설의 유휴 지붕을 활용한 지붕형 태양광 자원을 발굴하고, 인허가 가능성, 구조 안전성, 모듈 배치 등의 기술적 타당성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한 뒤, 무사고·고품질의 책임 시공을 통해 씨엔씨티에너지에 자원을 제공한다. 또 자원의 유지, 보수, 관리는 SY전기가 맡아 체계적인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통해 발전소의 최적 운영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씨엔씨티에너지는 이번 공동개발 사업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SK이노베이션을 통해 민간기업에 공급하며,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활성화하고, RE100 대응력을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엔씨티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사업 제휴를 넘어,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민간 주도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참여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국적으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프뢰벨어린이집, 굿네이버스 '좋은이웃유아기관(나눔인성교육사업)'나눔 캠페인 44호
  2. 대전한결로타리클럽과 법동종합사회복지관 업무협약
  3. 생활지원사와 함께하는 동별 간담회
  4. 집중호우 피해지역 수재민돕기 구호 활동
  5. 중촌사회복지관과 대전역, 어르신들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
  1. 국민의힘 대전시당, 긴급 윤리위원회 소집… "위법사항 확인 시 일벌백계"
  2. 세종호수공원서 시원한 수상스포츠 체험, 더위 훌훌
  3. 국민의힘 대전시당, A 전 대변인 제명 의결… "은폐, 묵인 전혀 사실 아냐"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하천 명소화·친수공간 조성 위한 제2차 간담회 개최
  5. "아이돌보미로 첫 발을 내딛다"

헤드라인 뉴스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은 일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아 폭염이 더 심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뒤덮으며 기온이 오르고, 서쪽에서 고온다습한 남동풍까지 불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5~26일 대전·세종·충남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더위가 정점을 찍겠다. 서울 등 경기권 내륙 지역은 주말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7..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대전에서 술에 취해 지구대 주차장을 일반 주차장으로 착각한 40대 음주 운전자가 도망가려다 경찰에 붙잡힌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오후 7시 15분께 유성구 유성지구대 뒤편 주차장으로 한 차량이 진입했다. 지구대 소속 경찰이 방문 목적을 묻자 차량 운전자인 A(40대)씨는 얼굴이 붉게 물든 채 어눌하게 말을 얼버무리는 등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지구대에 들어가 동료 경찰과 나오는 사이 A씨는 차에 다시 타 도주를 시도했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경찰이 차 문이 잠..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에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피해 변제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상 의원은 세종시의장이던 2022년 8월 24일 저녁께 의원 국회 연수를 마치고 서울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 같은 당 남성 의원 A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다른 당 남성 의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