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유보통합 0-2세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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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유보통합 0-2세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본격 운영

  • 승인 2025-06-10 14:09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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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이 0-2세 영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이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0~2세 영아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유보통합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 소재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고흥, 완도, 신안 등 14개 지역의 33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 779명의 영아가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연물을 활용한 오감놀이, 생태교감 등 영아 발달 초기 단계에 적합한 체험활동으로, 영아가 오감을 통해 놀이하며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도서벽지 및 농산어촌 지역의 영아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전남교육청이 0~2세 영아만을 위한 시범사업을 별도로 기획해 추진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원아 수가 적어 도시 지역에 나가지 않고는 쉽게 진행하지 못했던 체험활동을 직접 찾아와 진행한다니 기대가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올 하반기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대상을 0~5세로 확대할 예정이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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