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평남마을 생활여건 개선 새뜰마을 준공

  • 전국
  • 광주/호남

순창군, 평남마을 생활여건 개선 새뜰마을 준공

  • 승인 2025-06-10 14:10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순창 0610 - 순창 새뜰마을 준공식
전북 순창군이 10일 적성면 평남마을에서 '평남마을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10일 적성면 평남마을에서 '평남마을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4년간 진행된 이번 사업은 주민 중심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돼, 마을의 주거환경은 물론 공동체 문화까지 함께 변화시킨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손종석 순창군의회의장과 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마을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커팅식,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평남마을 새뜰마을사업'은 생활 인프라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농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시행되는 국가균형발전사업이다. 평남마을은 2021년 대상지로 확정된 후, 총 15억9000만원의 예산으로 2025년까지 사업이 추진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안길 확장 및 침수지 배수 개선, 슬레이트 지붕과 빈집 정비, 노후 담장 및 혐오시설 개선,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태양광 설비 구축, CCTV 및 가로등 설치 등 생활 인프라 전반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 글쓰기, 독서동아리, 명절맞이 마을한마당 등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도 병행돼 마을 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균형발전을 통해 모든 마을이 살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공사장 관리부실 대전 도마동 골목 물바다…공사장 물막이둑 터져
  2.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기록누락 등 부실도
  3.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 대전캠퍼스서 ‘청춘 특강’… 학생 요청으로 성사
  4. 고교학점제 취지 역행…충청권 고교 사교육업체 상담 받기 위해 고액 지불
  5.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1.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치매안심센터 찾아 봉사활동
  3. 세종 BRT예정지 미리알고 땅 매입한 행복청 공무원 "사회적 신뢰 훼손"
  4. "치매, 조기진단과 적극적 치료를" 충남대병원 건강강좌
  5. 새 정부 교육 국정과제 '시민교육 강화' 대전교육 취약 분야 강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5년간 11조 투입해 서해안 수소벨트 구축

충남도 5년간 11조 투입해 서해안 수소벨트 구축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밀집 지역인 서해안 일원에 친환경 수소산업 벨트를 구축한다. 도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 활용까지 국내 최대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글로벌 수소 허브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제7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서 19개 기관·단체·대학·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해안 수소산업 벨트 구축 본격 추진을 선언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 지사와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 대사, 니쉬 칸트 씽 주한 인도 대리 대사, 예스퍼 쿠누센 주한 덴마크 에너지 참사관 등 500여 명이 참석..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대전 한밭야구장(대전 FIGHTERS PARK)에서 21일 오후 5시 직관 경기를 갖는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다. '불꽃야구'는 레전드 선수들이 꾸린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의 맞대결이라는 예능·스포츠 융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경기는 수원 유신고와 경기를 갖는다. 유신고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전직 프로선수들과의..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충청권 경제 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대전지역 전통시장을 찾았다. 내수 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캠페인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 직후 첫 공식일정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는 지난 17일 오전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천 중기청장을 비롯해 정태희 회장(대전상의 회장), 김석규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