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천지연폭포 반려동물 동반 입장 시범운영

  • 전국
  • 제주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반려동물 동반 입장 시범운영

반려동물 친화 도시 이미지 제고

  • 승인 2025-06-10 15:2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가 반려동물 인구 증가와 관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오는 6월 13일부터 한 달간 천지연폭포에서 '반려동물 동반 입장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1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운영은 반려동물과 함께 서귀포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및 반려동물 친화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6월 13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 달간이며, 시범 대상지는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5개소 중 천지연폭포에서 우선 추진한다. 시범운영 첫날인 13일부터 3일간 팝업스토어도 개최된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 허용 기준은 동물등록을 완료(내·외장 인식칩)한 반려견묘(체고 40㎝ 이하)로, 케이지 또는 유모차 탑승 견묘에 한해 허용되며 천지연폭포 내 지정 휴게장소에서 휴식이 가능하다. 또한 배변봉투 지참 등 기본 펫티켓(반려동물 에티켓) 준수가 필수다.



관광지관리소는 시범운영 기간 중 만족도 조사 등 평가를 통해 향후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서귀포시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기대한다."라며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범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2.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3. 몸집 커지는 대학 라이즈 사업… 행정 인프라는 미비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0월31일 금요일
  5. 대전YWCA 후원의 밤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 전해
  1. [현장취재]대전을 밝히는 이름, 아너소사이어티
  2.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주간 축제' 개최
  3. 백석문화대, 뉴질랜드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보건의료 인재 육성 가속
  4. 상명대, 카자흐스탄 대학들과 웹툰학과 개설 교류협력 협약
  5. 단국대 C-RISE사업단,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헤드라인 뉴스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치른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LG 트윈스는 한화를 1-4로 꺾으며 정규 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함께 안았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를 맞아 1-4로 패배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문동주-정우주-황준서-김종수-조동욱-주현상-류현진 등 가용 가능한 모든 불펜 자원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LG의 타선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시리..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야구 참 어렵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패배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와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챙겼지만, 9회에 LG에 역전을 허용하며 4-7로 패했다. 와이스와 교체해 구원 투수로 나선 김서현의 부진에 김 감독은 "할 말이 크게 없다. 8회에는 잘 막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