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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중도일보 DB |
김 원장은 최근 서비스원에서 열린'202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발전 방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인센티브를 제공해서 업무 능력 향상과 함께 현장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보탰다.
대전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컨트롤타워 수장으로서 지역 복지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언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장은 이와 함께"소규모 사회복지 시설을 비롯한 사회복지 현장에 계신 분들과 소통하다 보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시, 중앙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시설 및 협회 관계자, 평가위원 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시설 평가의 실효성 제고와 지역 특성 반영,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현장 중심의 평가 체계 확립 ▲지역 맞춤형 평가 지표 개선 ▲평가 인증제 도입 ▲소규모 시설을 포함한 사회복지 시설 평가 영역 확대 ▲우수·개선 시설에 대한 차등 인센티브 제공 방안 ▲평가 결과 환류를 통한 시설 품질 제고와 제도 운용의 효과성 강화 방안 등 현장 관계자와 평가 담당자들 간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사회서비스원은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은 19일 전국 16개 시·도 사회서비스원 원장단 협의체 때 안건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또 사회복지시설 평가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추가 연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제도적 보완과 품질 향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간담회에는 대전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를 비롯해 윤성웅 중앙사회서비스원 지역협력부장, 장연식 대전보건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경환 대전노인복지관협회장, 황인정 대전사회복지관협회장, 박영미 대전노인복지시설협회장, 이태헌 대전장애인거주시설협회장, 김연호 대전장애인단기거주시설협회장, 김광래 대전장애인직업재활협회장,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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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9일 '202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발전 방향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살폈다. 사진제공=대전사회서비스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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