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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12일 부산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열린 '빅똑컨 2.0 포럼'에서 '지역관광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익산시 제공 |
이번 시상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빅똑컨)' 사업 반영 성과와 관광 활성화 실적을 평가해 이뤄졌다.
시는 2021년 웅포 곰개나루를 대상으로 빅똑컨을 진행하고,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4만 7,000여 명이 웅포를 찾았으며 3년 연속 방문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웅포 곰개나루는 익산 9경 중 하나로 금강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낙조와 캠핑장, 야간경관이 어우러진 관광지다.
이에 시는 노을품은 삼계탕 말복엔 닭치고 익산, 웅포 노을빛 드로잉 페스타, 멍룡 도그나루 캠핑, 별밤 시티투어 등 웅포 곰개나루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연이어 기획해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올여름에도 '말복엔 웅포 시즌2-닭잡고 물 튀기자'를 준비중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관광객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웅포를 꾸준히 가꿔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홍보와 콘텐츠 기획을 강화해 대표적인 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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