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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직접 제작해 사용 중인 스마트워치 사례. 제공=대통령실 |
이번 프로젝트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우선 스마트워치 배경화면과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배포한 후 향후 실제 워치페이스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파일을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굿즈 디자인에는 대통령 휘장과 서명, 자필 문구 등을 시각적으로 반영하며, 기존의 비공식 이미지 배경화면과는 구분되는 공식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한다.
특히 취임식 미공개 사진과 G7 정상회의 등 외교 현장 사진, 대통령 자필 메시지 등 상징설과 역사설을 동시에 갖춘 콘텐츠를 디자인 요소로 포함할 예정이다.
디지털 굿즈는 대통령 SNS 채널(Facebook, X,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국민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게시할 예정이며, 추후 대통령실 홈페이지에도 업로드할 계획이다. 향후 국정 관련 이슈나 계기에 따라 새로운 버전의 배경화면도 지속적으로 제작·배포할 방침이다.
또 국민이 디지털 굿즈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디지털 굿즈 프로젝트를 상시적인 국민 소통 플랫폼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대통령실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디지털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국민이 국정에 참여하고 연결되는 감각적인 소통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민주권이 손안에서 구현되는 시대, 그 상징을 국민 일상 속에 녹여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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