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늘봄학교 강사 전수 조사...'리박스쿨' 관련 사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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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늘봄학교 강사 전수 조사...'리박스쿨' 관련 사례 전무

세종시 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대상 조사 실시
늘봄학교 강사 중 리박스쿨 관련 민간자격증 보유자 없어
교육청, 정치적 중립성과 강사 질 관리 위한 모니터링 지속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로 안전한 교육 환경 제공 계획

  • 승인 2025-06-15 07:5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온라인 댓글로 여론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늘봄학교 리박스쿨'의 세종시 활동은 포착되지 않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늘봄학교 리박스쿨 강사 전수 조사 결과, 관련 사례가 전무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6월 4일부터 시작됐으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늘봄학교 강사 중 리박스쿨 관련 민간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의 채용 여부와 관련 기관과의 계약 또는 파견 강사의 활동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세종시교육청은 늘봄 프로그램 강사 중 리박스쿨 관련 강사가 없음을 확인했으며, 교육청이 관련 기관이나 단체와 협약하거나 계약해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도 없었다고 밝혔다. 교육청이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의 질을 관리하기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의 일환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세종시교육청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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