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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우승을 차지한 합덕초 야구부 모습 |
당진합덕초등학교 야구부(교장 박연수)는 6월 15일 당진시를 대표해 참가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야구 초등부 부문에서 서천군을 7-1로 꺾고 창단 35년 만에 도 단위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야구 초등부 부문은 2024년에 이어 시범경기로 진행했으며 시에서 개최하는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부터 본경기에 정식으로 포함할 예정이다.
합덕초 야구부는 14일 아산시를 이기고 올라온 홍성군과 계룡시를 연이어 꺾었고 15일에는 서천군을 결승에서 이기며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었다.
합덕초 김용영 감독은 "합덕초 야구부를 여러 해 동안 후원하는 DLP(주)(합덕산단 내에서 도금과 도장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와 시 대표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당진시, 그리고 시 야구·소프트볼협회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합덕초 야구부는 6학년 선수가 8명으로 진학을 앞두고 있고 6학년 이하 선수는 10명이다. 입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으로 번번이 돌아서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통학버스의 운영이 절실하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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