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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운수 시내버스에 부착된 독립운동가 홍보포스터 모습 (사진=대전보훈청 제공) |
국가보훈부는 199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 501명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공적을 알려 독립운동사를 기억하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12건의 '이달의 독립운동'을 선정했다.
대전운수는 지난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웅' 포스터를 버스에 부착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독립운동의 의미를 알리는데 함께할 예정이다. 협업을 통해 103번, 311번 등 대전운수 소속 100여대의 버스 외부에 홍보 포스터가 부착됐다.
이당휘 대전운수 대표는 "광복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대전운수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이 시민과 밀접한 교통수단인 버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은 "광복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널리 알리는데 힘써주신 대전운수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독립운동가의 희생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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