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보훈문화 확산 위한 편의시설 확충 나서

충주의료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충주의료원이 국가유공자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우선주차구역 2면을 새롭게 설치했다.

16일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에서 국가유공자가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주차공간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청사를 비롯한 공공시설은 물론 민간시설 주차장에도 확대 설치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 확산 정책의 핵심 사업이다.

충주의료원은 국가보훈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왔다.



윤창규 원장은 6·25전쟁 참전국들에 대한 국가보훈부의 지원 정책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해왔으며, 2023년에는 충북지방병무청과 병역판정검사 위탁병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병역과 보훈 업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왔다.

윤창규 원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우선주차구역을 마련하게 됐다"며 "충북북부보훈지청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충주의료원의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 활동을 통해 일상 속 '모두의 보훈' 실현과 적극행정 추진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