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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아트봉사회와 김문근 단양군수 일손돕기 |
이번 지원에는 군청 공직자, 지역 봉사단체, 귀농·귀촌인, 외부 자원봉사자 등 약 3,000여 명이 참여했다. 고령농, 여성농, 홀몸농가 등 작업이 어려운 273곳의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단양군 내 각종 단체와 기관들도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취지로 참여하고 있다. 네일아트봉사회는 6월 들어 5회 봉사를 진행했고, 민족통일단양군협의회와 적성면 귀농귀촌협의회도 정기적인 수확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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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일손돕기 |
북단양농협, 농협중앙회는 물론 서울·성남 새마을회 등 외부 자원봉사단체들도 참여해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군은 수확 시기 동안 일일 실적을 점검하며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6월 하순까지 전방위적인 일손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봉사 단체를 매칭하는 민·관 협력 체계도 운영 중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역 공동체의 협력이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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