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점검은 총 41개소의 임시주거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냉방기기 및 급수시설 등 필수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임시주거시설 안내표지판 설치 상태 △비축 기준 대비 구호물자 수량 및 적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응급구호세트와 취사구호세트 등 재난 시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물품의 확보 현황을 꼼꼼히 점검할 방침이다.
부여군은 점검 결과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완 조치하고, 안내표지판이 미설치된 시설에는 즉시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유통기한이 임박한 구호물자에 대해서는 충청남도와 협력해 사전 구입 및 비축 등 철저한 물자 관리를 병행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주민의 안전과 신속한 구호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최근 3년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로 연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어,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망을 상시 유지하는 등 재해 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