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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원노인복지센터가 지난 14일 광주공원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디지털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광주공원노인복지센터 제공 |
이번 행사는 디지털 소외계층인 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기기를 보다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삼성 에스원 봉사자들과 함께 스마트폰을 이용한 교통 미션 수행, 앱 활용, 키오스크 조작 등 실생활 중심의 활동이 진행됐다.
광주공원노인복지센터는 앞서 지난 3월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삼성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SSDA)'와 연계해 디지털 튜터를 통한 1 대 1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왔다.
이 교육은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기초부터 실전 활용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화란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스스로 디지털 기기를 다루며 성취감을 느낀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참여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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