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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동 한글 이음길. 사진=세종시 제공. |
다정동(동장 이창모)은 6월 18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 '한글이음길'을 조성하고 개통식을 열었다. 이 둘레길은 2025년 다정동 주민자치회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한글문화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개통식에는 박란희 시의원과 서미애 주민자치회장 등 모두 20명이 참석해 개통 기념 테이프를 커팅하고 둘레길을 산책했다. 지압길로 구성된 구간에는 '한글이음길' 글자가 새겨져 있어 주민들이 건강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서미애 회장은 "주민자치회의 노력이 둘레길 조성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주민 의견을 귀담아 듣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글이음길' 조성은 다정동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줄 예정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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