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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물 소개 자료. 사진=-박물관 통합지원센터 제공. |
이번 전시는 보호자를 위한 안내문도 함께 제공해 더욱 풍부한 놀이 환경으로 다가간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는 이날 부터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상설전시 '숲속놀이터'에 신규 전시물 3종을 공개했다. '숲속놀이터'는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위한 공간으로, 이번 전시물들은 아동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놀이 요소를 통해 오감 자극과 신체 발달을 돕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추가된 전시물은 ▲개구리 집에 놀러 가요 ▲산꼭대기로 올라가요 ▲숲의 소리 등 모두 3종이다.
'개구리 집에 놀러 가요'는 윈드차임, 마라카스, 텅드럼 등 자연의 소리를 닮은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청각 자극과 감각 체험을 유도한다. '산꼭대기로 올라가요'는 작은 언덕을 형상화한 전시물로, 영유아들이 전신을 사용해 오르고 내려오는 신체활동을 통해 근육 발달과 균형 감각 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숲의 소리' 전시물에서는 참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박새 등 세종시 지역 숲에서 자주 관찰되는 조류 6종의 소리를 들으며 자연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이번 전시 개편에서는 신규와 더불어 기존 전시물에도 교구재와 함께 놀이 안내문이 마련돼, 보호자와 영유아가 안내문에 따라 풍부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놀이 환경 조성을 특징으로 한다.
국립어린이박물관 숲속놀이터는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한 개인 관람객에 한해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상설전시'를 예약한 후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어린이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국립어린이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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