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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공회의소는 17일 상의회관 2층 회의실에서 창립 9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전상의 제공 |
이날 행사에는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사무국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무국 승진 대상자에 대한 사령장 수여와 장기근속 표창이 진행됐다. 사무국 장기근속 표창은 김종호 부장(25년), 천희영 차장(15년), 이은섭 차장(5년), 김민수 주임(5년)이 각각 받았다.
이어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회원사 근로자 자녀 40명에게 70만원씩 총 2800만원이 전달됐고, 사회적 배려 대상 자녀 74명에게 매월 10만원씩 총 8880만원(대전 6000만원, 충남 2880만원)의 장학금이 대전·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각 전달됐다.
정태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대전상공회의소가 있기까지는 역대 회장님들과 지역 기업인 여러분께서 경제 발전을 위해 흘려주신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지역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교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상의는 지역 상공업의 구심점으로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최근 화두인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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