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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중구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조현 소방교와 주민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부여소발서 제공) |
부여소방서 임천119안전센터 소속 조현 소방교는 5월 16일 오후 6시 30분께 대전시 중구 태평동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 진화에 나섰다.
당시 조 소방교는 배우자와 함께 본가를 방문하던 중 아파트 102동 앞 분리수거장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한 상황을 목격했다. 조 소방교는 즉시 아파트 내 비치된 소화기 4대를 이용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배우자는 곧바로 119에 신고해 대전소방 출동을 요청했다.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불길은 주변 시설과 차량, 아파트 건물로 번지지 않았으며, 이후 현장에 도착한 대전소방에 상황을 인계하고 주변 안전조치까지 함께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분리수거장 화재는 플라스틱과 종이류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만큼, 초기 진화 여부가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사례는 비번 중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소방관의 현장 대응 정신이 빛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장 주변 주민들도 빠른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안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여소방서 관계자는 "초기 화재 대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속한 신고와 소화기 사용이 대형 화재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 초기에는 무리한 접근보다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소화기를 활용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분리수거장 화재는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등 가연성 물질이 밀집돼 있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 특히 공동주택 밀집지역에서는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인명·재산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사례는 비번 중에도 현장에서 즉각 대응한 소방관의 책임감과 전문성이 시민 안전을 지켜낸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평소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갖추는 생활안전 교육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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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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