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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용노동청은 보호아동 현장 직무체험 프로그램인 'My Dream Jump up!'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고용노동청 제공 |
'Dream Jump up'은 경계선 지능 및 지적장애 보호아동에게 맞춤형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보호아동들은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사업장에서 지난 10일과 17일 세탁원과 바리스타 직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보호아동들은 "처음엔 실수가 두려웠지만, 체험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고 몰랐던 것을 현장에서 배웠다"며 "이런 기회가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도형 대전노동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탐색의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아동들에게 공공기관, 아동양육시설, 민간기업, 위탁기관이 함께 지역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확대해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월 19일 헤어디자이너와 제과제빵사 직업 체험이 진행되며, 23일에는 간병보조, 편의점, 주방보조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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