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북본부, 철도사고 대비 합동훈련 및 지역사회 나눔활동 실시

  • 전국
  • 충북

코레일 충북본부, 철도사고 대비 합동훈련 및 지역사회 나눔활동 실시

-도담역 인근에서 실전형 비상대응 훈련… 제천에선 독거노인 대상 후원물품 전달-

  • 승인 2025-06-18 11:0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사진1
코레일 충북본부,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 종합훈련
코레일 충북본부(본부장 김종현)는 6월 17일(화), 도담역 인근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철도사고를 가정한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같은 날 제천시 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여름철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나눔활동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대응 훈련은 코레일 충북본부 주관으로 단양군청, 단양소방서, 단양경찰서, 단양보건의료원, 철도사법경찰대 등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도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궤도 틀림으로 열차가 탈선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무궁화호 1량을 현장에 배치하고, 가톨릭대학교 재학생들이 승객 역할로 참여함으로써 실전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

훈련은 시나리오 없이 전 과정이 무대본으로 진행되어 실제 상황에서의 민첩한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사고 발생부터 상황 전파, 승객 대피와 구호까지 전 과정이 유관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전개되었다.

김종현 코레일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갖추겠다"며, "철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주기적인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시원한 여름나기
코레일 충북본부,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활동
한편, 같은 날 코레일 충북본부 시설처(처장 맹주철)는 제천시 재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선풍기 40대를 포함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시설분야 봉사동호회 '한사랑 봉사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노인부양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맹주철 시설처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편집국에서]금산 물놀이 사고현장에서
  2. 대전 보행자 교통사고 매년 1200건… 보행자 안전대책 시급
  3. '수업 전 기도' 평가 반영 충남 사립대에 인권위 "종교 자유 침해"
  4. 32사단, 불발화학탄 대응 통합훈련 실시
  5.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창립 20년,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사업화 중심지 자리매김
  1. 대전탄방초 용문분교장 개교 준비 이상 무… 교육감 현장 점검
  2. [춘하추동] 광복80년, 우리는 진정 국보를 환수하고자 하는가?
  3. '예비 수능' 9월 모평 사회탐구 응시 증가…'사탐런' 두드러져
  4. [홍석환의 3분 경영] 10년 후, 3년 후
  5.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헤드라인 뉴스


“2027 충청 U대회 성공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 성장동력 모델”

“2027 충청 U대회 성공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 성장동력 모델”

2027년 충청권 4개 시·도가 개최하는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하계U대회)를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미래 성장동력의 엔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를 위해 정책적·제도적 지원은 물론 충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고, 특히 4개 시·도의 고유한 역사와 정체성을 비롯해 산업과 관광 등 특성을 활용한 도시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을 제대로 수립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국회의원 주최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27 충청 U대회 성공..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지나… 쌀값 15% 오르자 소상공인·소비자 울상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지나… 쌀값 15% 오르자 소상공인·소비자 울상

쌀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식당 공깃밥 1000원 공식이 깨지게 생겼다. 소비자들은 밥상 필수품인 쌀값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식당 등도 이제껏 올리지 않았던 공깃밥 가격을 올리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대전 쌀 20kg 한 포대 소매가는 5만 9800원으로, 1년 전(5만 1604원)보다 15.8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인 5만 3315원보다 12.16% 인상했다. 가격이 급격하게 인상되면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국토교통부가 충북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28일자로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으로 면적 411만9584㎡다. 사업비는 2조3481억 원, 유치업종은 바이오 산업,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농업진흥지역 등 입지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3년 8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