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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의원, 기후재난 대비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촉구 |
첫째,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정비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근 제천 신월동에서 시간당 23mm의 비로 도로 침수가 발생한 사례를 들며, 인공지능과 친환경 기술이 접목된 첨단 배수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둘째, 돌풍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옥외 간판과 공사장 펜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기 점검과 사전 고정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강풍주의보 시 취약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셋째, 산불 예방을 위한 대형 스프링클러 설치 확대를 주문했다. 현재 제천 일부 지역에 설치된 사례를 바탕으로, 건조한 산림지역에 사전 급수를 통해 산불 위험을 줄이는 체계적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민 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선제적 예방대책을 마련해 제천이 기후재난에 강한 안전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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