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8억 투입 조천 비석거리 남측 도시계획도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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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8억 투입 조천 비석거리 남측 도시계획도로 준공

연장 150m·폭 8m

  • 승인 2025-06-19 14:4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제주시청
제주시청
제주특별시가 신북로와 조천 비석거리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최근 완료했다.

19일 제주특별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조천리사무소 인근 신북로에서 조천 비석거리까지 연장 150미터, 폭 8미터 규모의 신규 도로를 개설한 것으로, 총사업비 18억원(보상 13억원, 공사 5억원)이 투입됐다.

조천 비석거리 일대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조천마을의 중심지로, 그동안 도로 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려워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민원이 자주 제기되며 불편을 겪어왔다.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하여 마을 내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올레꾼과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의 통행 여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도로 개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해소되고 관광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추진 중인 도로 정비사업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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