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장마 대비 저수지 수위 관리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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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장마 대비 저수지 수위 관리 '만전'

김재식 본부장, 하류부 배수시설 점검·직원 격려 방문

  • 승인 2025-06-19 21:2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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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식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과 관계자들이 19일 관내 배수장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올해 장마 양상이 기습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커질 것을 대비해 홍수기 동안 저수지 관리 수위를 70~80%로 정하고 저수지 수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19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에 따르면 배수장 작동 여부를 수시 점검하고 저수지 수위 및 제방 확인과 배수로 퇴적물 제거 여부 등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

또한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지역별로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확인 정비하고 시설물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등 지속적인 예찰과 점검을 강도 높게 추진 중이다.

김재식 전남지역본부장은 19일 하류부 배수시설인 보성지사 관내 배수장과 배수갑문 등 시설물을 점검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재식 전남지역본부장은 "올해는 장마가 일찍 시작하여,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다"라며 "적시적기에 배수시설이 가동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정비 등 선제적 예방 조치를 통해 상황 발생 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 기민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본부는 지난 4월부터 현장 재해 대비 비상 대처 훈련과 시설물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장마기가 시작되기 전 재해상황 가정 가상훈련, 배수시설 점검 등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 중이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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