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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민속박물관 전경. 사진=세종시 제공. |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점검은 '2025년 세종시 인권보장 및 증진 시행계획'의 일환으로, 박물관의 물리적·정보적 접근성, 편의시설, 전시 콘텐츠의 포용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데 중점을 둔다.
무엇보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설치 여부 ▲건물 출입구의 보행장애 요인 존재 여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또는 음성안내 제공 여부 등을 세부적으로 점검한다.
세종시는 점검 결과를 박물관 운영 주체 및 관계 부서와 공유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의를 통해 인권친화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공공시설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인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세종시가 인권 친화적 공공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시민들이 차별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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