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7월 시민과 대화로 미래전략 공유

  • 정치/행정
  • 세종

최민호 세종시장, 7월 시민과 대화로 미래전략 공유

7월 2일부터 15일까지 시민과 직접 소통
동지역과 읍면지역에서 열린 소통의 장 마련
시민 참여 독려 위해 행사 시간 조정
다양한 소통 창구로 시민 목소리 반영 계획

  • 승인 2025-06-22 07:18
  • 수정 2025-06-22 08:3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시민과의대화 포스터(시민소통과)
시민과의 대화 포스터. 사진=세종시 제공.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7월 2일부터 15일까지 '세종사랑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한다. 세종시의 미래전략을 시민들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운영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대화는 동지역과 읍면지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동지역에서는 2일 오후 4시 대평동 행복누림터와 8일 오후 7시 새롬동 행정누림터, 읍면지역에서는 10일 오후 4시 조치원읍 행복누림터와 15일 오후 4시 연동면 행복누림터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생활시간에 따라 참석이 어려웠던 시민들을 고려해 동지역 행사의 시간을 오후 4시와 7시로 조정했다. 최 시장은 직접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 인터뷰 상영 후 약 2시간 동안 시민들과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의 '시민과의 대화'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는 이번 대화를 포함해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찾아가는 현장 소통, 시민주권회의, 시정모니터단 운영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세종시가 시민 중심의 시정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나간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다문화] 7월 러시아 무더위 시작
  2. "韓 정치 승자독식 깨야"…지방분권 강화도 양극화 해법
  3. [대전다문화] 결혼이민자의 자립을 돕는 K-뷰티, 고강철 대표를 만나다
  4. [대전다문화] 대전 라틴 커뮤니티, 창의와 축제를 통해 문화를 나누다
  5. [대전다문화] 밀키트 엄마에서 요리하는 엄마로
  1. 대청호보전운동본부, 10일 대청호 민관협력 위한 첫 포럼 개최
  2. '한글도시' 위상 떨쳐… 세종시 작가 13명 '한글문화특별기획전’ 선정
  3. [대전다문화] 결혼문화의 변화: 전통과 현대 사이
  4. 법원, 음주사고 후 측정 거부 충남도의원 항소 기각
  5. [대전다문화] 야구로 이어진 마음, 나고야에서 대전까지

헤드라인 뉴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취임...`세종시=행정수도` 제속도 낼까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취임...'세종시=행정수도' 제속도 낼까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10일 공식 취임하면서, '세종시=행정수도'와 '5극 3특'의 균형성장 실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실의 벽은 여전히 높아 쉽지 않은 과제라는 건 분명하다. 위원회가 장관급의 대통령 직속 기구이나 예산 집행권을 갖지 못한 한계가 분명하고, 수도권의 초집중·과밀 속도가 여전히 빠르기 때문이다. 2004년부터 세종시와 12개 지방 혁신도시가 차례로 건설되고, 수도권 공공기관 중심의 분산 배치가 이뤄졌음에도 '인서울'의 큰 흐름은 꺾이지 않고 있다. ▲2019년 수도권 인구가 대한민국의 절반 상회..

‘윤석열’ 내란특검에 재구속… 법원 “증거인멸 염려” 영장 발부
‘윤석열’ 내란특검에 재구속… 법원 “증거인멸 염려” 영장 발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됐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처음 구속됐다가 3월 8일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지 124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오전 2시 7분경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내란 특검팀이 청구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발부 사유는 “증거 인멸 염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은석 특검검사팀은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특수공무집행 방해), 비화폰 통화기록 삭제 지시 혐의(경호처법상 직권남용교사), 12..

세종 공동캠퍼스 `충남대 의대` 9월 문 연다
세종 공동캠퍼스 '충남대 의대' 9월 문 연다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충남대 의과대학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의정 갈등 여파로 한차례 개교 연기 끝 희소식으로, 앞으로 충남대 의대 입학생들은 의예과 1~2학년 과정을 세종공동캠퍼스에서 보내게 된다. 한석수 세종 공동캠퍼스 이사장은 9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임대형 캠퍼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대 의대가 의정 갈등으로 입주를 못하다 보니 편의시설 미비 등 운영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자리를 갖춰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하 공캠법인)에 따르면 2024년 개교 이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

  • 지상 ‘한산’ 지하 ‘북적’…폭염에 극과 극 지상 ‘한산’ 지하 ‘북적’…폭염에 극과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