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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보건소 전경 |
이날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권 향상과 건강보건관리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기관 및 유공자에게 총 58개의 표창을 수여했다. 영월군보건소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해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국 261개 보건소 중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사례 최우수 기관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건강동행' 장애인 건강검진지원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중증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 담당자가 직접 검진 예약부터 검진기관 동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검진을 받고, 조기 질병 발견과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영월군보건소는 ▲재활운동실 운영 ▲재활보조기구 대여 ▲예비장애인 조기적응 프로그램 ▲후천적 장애예방 교육 ▲재가 장애인 방문 재활 서비스 ▲퇴원 환자 연계 및 상담 ▲장애인 사회참여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건강 격차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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