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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공회의소는 20일 오전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 대회의실에서 '제7차 산학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대전상의 제공 |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대전TP와 정부출연연, 지역대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출연연과 대학들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기업에 효과적으로 이전하기 위한 실무 논의와 함께 미취업 청년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 간의 취업 매칭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기관별 발표에서 박태훈 대전TP 기업지원단장은 대전시 글로벌 우주기업 육성, 첨단바이오 신제품 개발, 국방반도체 생태계 조성, 뿌리-첨단산업 간 협력 확대, 대덕 양자클러스터 조성, 차세대 로봇 혁신모델 구축 등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으며, 조서홍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중소기업협력그룹장은 기술애로 일대일 맞춤형 기술지도, 소부장 기업의 제품 성능 향상 및 신제품 출시 지원, 반도체·차세대통신·양자·우주·바이오 등 5대 핵심 산업의 사업화와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또 지재필 충남대 산학협력팀장은 가족회사 대상 기술 및 판로 지원, 산·학 공동 기술개발 수행, 상용화 아이디어 제안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은섭 대전상의 차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는 각 기관 간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으로의 기술 이전을 촉진하고, 청년 인재와 기업 간의 인력 매칭으로 지역경제에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속적인 협의와 실행력을 기반으로 지역 소멸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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