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안전 지킴이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

  • 전국
  • 수도권

수원시, 안전 지킴이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

-이재준 시장, “마을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안전지킴이 역할 해달라”

  • 승인 2025-06-22 15:15
  • 신문게재 2025-06-23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수원시, 안전 지킴이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
이재준 수원시장이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하는 시민에게 위촉장 수여를 기념하고 있다.
수원시가 22일 안전 지킴이 '2025년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21일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열었다.

지난해 10월 활동을 시작한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며 실종자·주취자 등 위험에 빠진 사람이나 펜스 파손·배수로 막힘 등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관련 부서, 관계기관과 합동 순찰·캠페인 활동도 한다.

장안구에서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했고, 올해는 4개 구로 확대해 운영한다. 올해 반려견 순찰대는 총 221개 팀이다. 지난해 장안구에서 42팀이 활동하며 총 1490회 순찰 활동을 했고, 148건을 신고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마을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안전지킴이"라며 "순찰길에 고장 난 가로등, 파손된 보도블록과 같은 위험 요소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바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반려동물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대식에는 반려견 순찰대와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경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하는 시민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원=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장맛비에 대전·세종·충남에 비 피해신고 132건…오후까지 호우 주의
  2. 충남창경센터, '4시즌 데모데이 인 충남 x 나비' 개최
  3. 한기대, 세계적 로봇공학자 김주형 교수 초청 특강
  4.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산업단지 대상 '찾아가는 산업안전보건 설명회' 개최
  5. 아산시, 전국적 학령인구 감소에도 학교 신설 이어져
  1. '행복한 교실'로 가는 쉼표의 시간..교직원 '다스림 명상' 연수 눈길
  2. 중진공대전본부-한남대 '대전 전략산업 창업 생태계 조성' 맞손
  3. 아산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개최
  4. 아산시, 장마 대비 수문 관리교육 실시
  5. 천안검찰, 택시기사 숨지게 한 10대 무면허 운전자 구속기소

헤드라인 뉴스


해수부 논란 행정수도특별법 연내처리로 결자해지 해야

해수부 논란 행정수도특별법 연내처리로 결자해지 해야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이전 추진으로 충청권에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로 결자해지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해수부 논란으로 의구심이 불거진 정부 여당의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을 스스로 입증하고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 행정수도 법적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함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은 20일 세종시당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종시에 국회의사당과 대통령실을 완전 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가칭)행정수도특별법 발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법안은 진성준 국정기획위원회와 당 지도부 등 논의를 거쳐 이르면 이..

`해수부 이전` 논란...남 탓 공방전 뜨거운 여·야 정치권
'해수부 이전' 논란...남 탓 공방전 뜨거운 여·야 정치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행정수도'의 미래를 놓고 의미 없는 '남 탓·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시 이전을 놓고서다. 국힘은 과거 박근혜 전 정부 당시 이 카드를 먼저 꺼냈으나 성사시키지 못한 바 있고,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들어 다시 이 의제를 꺼내 들었다. 문제는 현재 논의가 단순히 해수부 이전에만 매몰되면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대의에 다가서지 못하는 데 있다. 한쪽에선 '지역 이기주의', 또 다른 쪽에선 '내년 지방선거용 전략'이란 프레임을 씌우며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 민주당 세종시당이 6월 20일..

충청권 건설 일자리 급감… 건설투자 줄고 폐업 증가 여파
충청권 건설 일자리 급감… 건설투자 줄고 폐업 증가 여파

건설경기가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불경기를 맞으면서 건설 일자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건설 투자가 줄고 폐업이 늘어나면서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2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표한 '지역별 건설산업 및 건설근로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내 1일 이상 근로 내역이 있는 건설근로자는 64만 71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18.3% 줄어든 수치다. 충청권에서도 감소세가 꾸준했다. 대전의 경우 1만 6524명으로 1년 새 13.5% 줄었으며, 충남은 19.5% 줄어든 4만 5436명으로 집계됐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에 잠긴 돌다리…‘물이 넘칠 때는 건너지 마세요’ 장맛비에 잠긴 돌다리…‘물이 넘칠 때는 건너지 마세요’

  • 코스피 3000 돌파…3년 6개월 만 코스피 3000 돌파…3년 6개월 만

  • `맹물` 짝퉁 화장품 유통시킨 일당 검거 '맹물' 짝퉁 화장품 유통시킨 일당 검거

  • 이른 장마 시작…차수막으로 대비 철저 이른 장마 시작…차수막으로 대비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