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자생력·가업승계 ‘소공인’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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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자생력·가업승계 ‘소공인’ 본격 지원

7월 4일부터 18일까지 경기바로 홈페이지서 온라인 간편접수

  • 승인 2025-06-22 15:23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상원 홍보 이미지1
'청년·가업승계 지원' 홍보 이미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22일 자생력 및 가업승계를 위해 '소공인'들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상원은 7월 4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 청년·가업승계 지원을 위한 사업 신청을 받는다.

경상원은 '경기도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에 18억 2000만 원(도비·시군비 1대 1 매칭), '청년 및 가업승계 소공인 지원사업'에 6억 6000만 원(도비 100%) 등 총 24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두 사업 모두 ▲제품개발 ▲홍보·마케팅·IP ▲지식재산권 ▲작업환경개선 ▲스마트공정 5개 분야로 나눠 지원하며 공통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 내 사업장을 둔 소공인을 기본 요건으로 한다.



먼저 '경기도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은 지속 가능한 제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정 기업에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신청 기업의 본점 또는 사업장이 11개 시·군(가평·군포·시흥·안산·안성·양평·여주·용인·파주·포천·화성)에 위치해야 한다.

또한 '청년 및 가업승계 소공인 지원사업'은 지난 5월에 진행된 소공인 정담회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신설된 사업으로, 소공인 2세의 원활한 기술 계승과 가업승계를 지원한다. 신청 기준은 공고일 기준 도내 청년 소공인 또는 가업승계(예정)자이며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우리 경상원은 지역경제의 뿌리 역할을 할 소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더 체계적이고 확장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 사업과 관련해 신청자격과 지원내용, 제출서류 등 세부 내용은 경상원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인 '경기바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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