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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에 나서 |
이날 시내 영화관에서 진행된 현장 방문에는 제천시청 소속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화 관람 후 지역 영상산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영화관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로부터 운영 현황을 듣고, 지역 영화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 문화공간인 영화관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앞장서 방문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시민들의 영화 관람을 장려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5월부터 매월 '영화 산책의 날'을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전통적인 회식 문화를 지양하고, 공무원들이 영화 관람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도록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시민들이 가족·지인과 함께 지역 영화관을 찾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 문화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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